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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성포구는 인천에 있는 포구로 자연 조성된 갯벌포구입니다. 1970~80년대 번성했던 이곳은 주변에 공장과 횟집 등이 들어서면서 각종 오폐수가 갯벌로 유입돼 악취가 있는 편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약간의 쾌쾌한 냄새는 나고 있었습니다. 지금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런저런 문제로 진행이 더딘 상황이라고 합니다.
근래에 들어 사진사분들에게는 노을 명소로도 유명해졌는데요. 공장지대 뒤로 넘어가는 일몰과 공장의 불빛, 바닷물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자동차로 5분 거리 정도에 월미도가 있으니, 월미도에서 놀다가 일몰을 보러 잠시 들려봐도 좋을 듯하네요.
도착하니 이미 해가 공장 뒤로 넘어갔습니다.
부랴부랴 진사님들 사이에 자리를 잡고 노을을 담아봅니다.
아직 공장에는 조명이 켜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바닷물이 들어오는 흐름이 보입니다.
폐수(?)라 생각되는 거품들이 흘러 들어오기도 하네요.
위의 사진에서 본 거품들이 사라지기를 기다리다 보니, 공장에 조명이 들어옵니다.
물이 조금 더 차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노을과 구름들이 아쉬움을 달래준 촬영이었습니다.
⊙위치정보 및 교통
－ 대중교통: 1호선 월미 바다역 (도보 약 15분)
－ 자동차: 북성포구 (들어가는 길목에 자유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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