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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독일

유럽의 가을 여행 [1탄: 독일 인스부르크]

by 설아빠 2022. 11. 4.

2022년 10월 7일-16일 독일-이탈리아-오스트리아를 도는 유럽 가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유럽의 가을과 알프스 산맥을 끼고 주변을 보는 출사였는데요. 이번 여행에서의 전체 숙박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독일, 로텐부르크 1박
  • 이탈리아, 오르티세이 3박
  • 이탈리아, 베네치아 2박
  •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1박
  •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1박

도시 간 이동거리만 2,300km가 넘는 먼 이동거리였는데요. 그 긴 거리가 심심할 틈이 없었던 그런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먼저 비행기는 인천-프랑크푸르트 직항을 이용했습니다. 오랜만에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바라보니 어떤 유럽의 모습을 마주할까 설레네요.

인천 공항의 모습

 

 

 

공항에서 렌트 차량 인수 문제로 시간이 생각보다 늦어져서, 로텐부르크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다되었네요. 로텐부르크에 있는 ALTES BRAUHAUS 호텔에 늦은 체크인을 하느라 직원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직원이 오기를 기다리며 내려놓은 일행의 짐들

 

다음날 아침 일찍 모여 새벽 야경 촬영을 하기로 일정을 약속하고 각자 유럽에서의 첫날밤을 맞이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호텔 입구로 가는 도중, 로비를 꾸며놓은 예쁜 조명들을 보케와 반영으로 함께 담아봅니다. 

 

숙소 앞에서 일행들이 나오기를 기다리는데, 숙소 옆의 골목이 너무나 예쁘네요. 돌로 만들어진 바닥 길의 질감을 살려 담아봅니다. 

로텐부르크 거리의 새벽 모습

 

 

 

사람이 거의 없는 새벽, 로텐부르크의 유명한 포인트에서 야경 촬영을 시작합니다. 구름이 많아 일출은 없을 듯하여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건물들과 돌로 만들어진 길, 특유의 간판판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내가 유럽에 왔구나'라는 느낌이 들기에 충분했습니다.

로텐부르크 거리의 새벽 모습
로텐부르크 거리의 새벽 모습

 

 

새벽 촬영을 마치고 일행들과 다 같이 동네 한 바퀴를 돌며 로텐부르크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로텐부르크 거리의 아침 모습

 

로텐부르크 거리의 아침 모습

 

일행 중 한 분이 "새 날아간다~"라고 외쳐 하늘을 보니 비행기가 날아가는 모습과 새가 날아가는 모습이 교차하네요. 순간 담아봅니다.

로텐부르크 거리의 아침 모습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약 1시간가량의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로텐부르크의 좀 더 다양한 모습들을 담아보고 싶어, 혼자 카메라를 들고 로텐부르크의 아침 모습들을 담아봅니다. 가게들마다 간판이 앞으로 튀어나와 있는 독특한 모습들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주네요.

로텐부르크 거리의 아침 모습

 

로텐부르크 거리의 아침 모습

 

바닥의 돌길에 아침 빛이 스며드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로텐부르크 거리의 아침 모습

 

로텐부르크 거리의 아침 모습

 

로텐부르크 거리의 아침 모습

 

로텐부르크 거리의 아침 모습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침 식사의 장면이죠. 커피 한잔과 빵 하나를 사서 나오는 분의 모습이 보입니다.

로텐부르크 거리의 아침 모습

 

이른 아침시간이어서인지, 문을 연 가게는 빵가게나 카페뿐이네요.

로텐부르크 거리의 아침 모습

 

마을의 광장에는 다양한 푸드트럭(?)들이 모여 빵, 햄, 야채 등 다양한 것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로텐부르크 거리의 아침 모습

 

독일의 대표 브랜드인 폭스바겐의 옛날 모델이 주차되어 있네요.

 

맞은편에서 어떤 할아버지 한분이 걸어오시네요, 복장부터 바구니까지, 복고의 분위기가 한가득 느껴지네요. 길의 측면으로 붙어 지나가시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로텐부르크 거리의 아침 모습

 

 

마지막으로 숙소에서 떠나기 전 숙소 창으로 로텐부르크 마을의 빨간 지붕들을 담고 숙소를 떠났습니다.

숙소에서 바라본 로텐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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