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이다 보니, 집에서 가볍게 돌잔치를 진행하려고 했는데요.
첫째 아이가 동생의 돌잔치도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 늦게 돌잔치 준비를 하게 되었어요.
마침 아이 생일도 금요일이었기에, 금요일 점심에 직계 가족들만 모아서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돌잔치 장소들을 알아봤습니다.
먼저 온라인 폭풍 검색을 하고, 몇 개의 후보군으로 추린 후, 모두 전화를 해서 상담을 나누고 플로렌스 보라매점을 직접 방문하여 최종 결정했습니다.
긴 고민과,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결정한건 플로렌스 보라매점!!
그 중에서 저희가 보라매점을 선택하게 된 되에는 아래와 같은 이유들이 있는데요.
1. 위치 & 교통 & 주차
플로랜스 보라매점은 보라매공원 인근 전문건설회관 건물 29층에 위치했습니다.
신림선 보라매병원역이 생겨, 보라매병원역 2번 출구에서 150m 밖에 떨어지지 않았구요.
저희는 금요일 점심에 돌잔치를 해서 답사도 금요일 점심때 갔었는데요. 직장인들도 사용하는 건물이라 주차 걱정을 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주차 지원도 행사 주인공 가족 차량은 6시간, 손님들은 3시간으로 넉넉하게 제공됩니다.
2. 홀 (디자인, 규모)
로렌스 보라매점에는 3개의 홀이 있어요.
- 카라홀: 60~80명
- 코스모스홀: 40~60명
- 라일락홀: 10~20명
저희는 직계가족들만 모일 예정이어서, 라일락 홀로 예약을 했습니다.
돌상뒤로 채광 좋은 창문이 있는 점이 다른 홀과는 조금 다릅니다. (아래 사진 참조)
그리고, 평일이어서 최소 보증인원에 미달이었는데도 인당 가격으로 견적 내 주셨어요.
코스모스 홀도 사진 찍어 놨으니, 비교해보세요.
3. 음식 및 음료/주류
라일락 홀만 예약이 있는 경우에는 스테이크 들어간 한상 차림으로 식시가 준비된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코스모스 홀에 다른 예약 손님이 있으면 뷔페로 변경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음료수와 주류에 관해서는 식사 비용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현장에서 먹는데로 따로 결제 됩니다.
4. 돌잔치 관련 서비스 및 업체 연계
돌상만 필수이고, 나머지는 선택사항들입니다. 이 점도 너무 좋았어요.
- 돌상: 전통상/현대상 가능, 떡, 과일 손님들 가져갈 수 있게 소분 (필수 << 중요!!)
- 의상: 입점한 업체가 있어, 아기, 엄마 의상 대여가 가능했어요, 한복, 드레스 원하는대로 고르고 피팅도 가능합니다.
- 메이크업: 의상실과 함께 있고, 메이크업도 가능해요.
- 돌잡이 용품: 플로렌스에서 지원
- 진행자: 플로렌스에서 지원
- 포토 테이블: 액자에 넣을 10가지 사진을 돌잔지 1달 전에 미리 보내야 합니다.
- 돌 영상: 제작 업체에서 연락이 와요. 돌 잔치 3주전에는 영상들을 업로드 해야합니다.
- 스냅작가: 연계된 곳이 있다고 했는데, 지인분이 해주신다고 하여 알아보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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