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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서울을 아시는 분이라면 많이 들어보거나, 가보셨을 곳입니다. 옛날 삶의 터전이었고, 지금도 그곳에서 치열한 삶의 현장을 살아가는 분들이 많은 곳이죠. 7~80년대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장소인 을지로를 다녀와 봤습니다. 을지로 4가 역에서 시작하여, 세운 상가를 거쳐 3가 역까지 안쪽을 돌아봤는데요. 수많은 철공소와 인쇄소, 공구 상가 등이 복잡한 골목을 따라 이어진 장소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아니,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재개발이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몇 달 전에만 해도 있던 가게가 없어지거나, 길이 막혀버리거나 하네요. 이제 시간의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가는 을지로의 모습들입니다.
을지로 4가에서 세운상가 사이 구역의 모습들입니다.
늦은 오후였기에 문을 닫은 곳도 많이 있는데요.
재개발 때문에 자리를 비운곳도 꽤 많았습니다.
을지로 출사를 함께 해 준 설아가 배고프다 하여 간단한 디저트와 음료를 마실 곳을 찾았습니다.
세운상가 3층 라열인데요.
세운 상가 안쪽만 돌아다녀봤지 3층의 라열은 처음 와봤습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공방 등이 있는 장소네요.
조금 더 힘을 내어 세운상가에서 을지로 3가 역까지 골목 안쪽을 다녀봅니다.
다양한 공업사들이 가는 곳곳 골목마다 가득했습니다.
오래된 시간만큼 깔끔한 간판이 아닌, 손으로 쓴듯한 간판이 인상적입니다.
어느덧 저녁시간이 되자, 몇몇 가게에서는 길가에 테이블을 꺼내 장사를 하네요.
코로나로 보기 힘든 풍경이기에 코로나 이전의 시기가 더욱 그립네요.
을지로 3가에서 주차한 을지로 입구역까지 걸어오니 해가 저물었네요.
마지막으로 서울 도심의 일몰을 찍어보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위치정보 및 교통
- 대중교통: 을지로 4가 역 2호선, 5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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